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공급확대를 통한 집값안정, 무주택자를 위한 주거복지정책 등을 제시,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 방침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면서 정책변화로 인해 재건축·재개발 시장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공언처럼 도시재생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규제완화 시나리오별 유망단지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특히, 재건축시장에 대한 재조명과 투자관심도, 포트롤리오 조정, 유망투자처의 발굴 등 자산관리 관점에서의 투자전략 수정이 긴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투자하기 좋을 만한 재건축 지역이나 단지는 어디일까. 현재 서울시내에서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는 64개 단지 3만6000여 가구이다. 이중에서 압구정현대, 잠실주공, 개포주공, 고덕주공 등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규제완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분석해 본다. 편의상 예상되는 규제완화 시나리오별로 재료에 따른 유망단지를 선별, 예시했다. 조합원지위 양도 금지가 풀릴 경우 주택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내에선 재건축 조합설립시점에 2004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8월19일 그룹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때가 기회일 수도 있다”며“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 투자와 인력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이 수펙스추구협의회를 통해 중요사안을 결정할 만큼 ‘수펙스(SUPEX: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추구)정신’은 SK그룹의 멘토다. 고 최종건·종현 형제가 그러했으며 최 회장 역시 2003년 그룹해체 위기를 극복하고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의 변신을 선언하는데는 ‘수펙스 정신’이 근간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 회장은 고 최종현 SK회장이 1998년 8월26일 타계하자 그해 9월1일 회장으로 취임한후 10년 만에 재계순위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는 등 성공적이라는 경영평가를 받고 있다. 자산 72조·재계순위 3위 최태원 회장체제 10년동안 일궈낸 외형적인 변화가 경제계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많은 관심의 대상이다. 1998년 취임당시 자산 34조1000억 원의 재계순위 5위 그룹을 2007년 말 기준 자산 72조 원의 재계순위 3위로 순위바꿈을 했다. 매출 역시 37조40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도심권, 신도시의 오피스텔이 수익용 부동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지하철 호선 강남역과 테헤란로 주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도씨에빛Ⅱ’의 매매가격이 1년 전만해도 72㎡의 경우 2억2000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3억 8000천만원선에서 거래된다.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증가와 함께 가격도 고공행진 했다. 1~2년 전만 하더라도 공급과잉-가격약세로 소외되었던 모습과는 천양지차다.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이러한 오피스텔의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오피스텔은 상가, 소형아파트와 함께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면서 틈새상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주력상품인 중대형아파트, 재건축, 재개발투자에 이어 상승세가 나타나는 후행성이 크다. 거기다 소형주택과 경쟁성이 강하고 경기와 수급에 민감하면서 시중 금융상품과도 경쟁하는 금리경쟁 부동산이다. 이 때문에 1~2년전부터 주택시장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강남권, 도심권, 분당 등 신도시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오피스텔이 최근 서울과 도심역세권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는 뭘까? 우선 직장인과 대학생 등을 포함한 독신인구의 증
현대건설의 올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이 경기불황과 부동산시장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80%를 상회하는 등 급성장 했다. 현대건설의 이같은 실적세는 이종수 사장의 플랜트 부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 등의 경영마인드가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매출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급증한 해외수주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IMF로 인한 저성장 속에 ’06년도부터 풀리기 시작한 주택부문, ’07년도의 공공부문 토목분야의 수주 증가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기록하고 있는 주요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중동지역 플랜트 공종 중심의 공사 확대와 국내 공공공사 및 민간 건축 매출 증가 등으로 3조2461억 원(매출총이익률 12.5%)을 기록,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3.4%가 증가한 2833억 원(영업이익률 8.7%)을 기록하고 있으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가 늘어난 2166억 원으로 순이익률 6.7%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특히 우수한 기술력 및 풍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항공요금이 1만9900원?’ 할인율이 가장 높은 날짜와 시간대를 적용해도 7만3400원인 일반 항공료에 비하면 엄청나게 파격적인 가격이다. 가격이 싼 이유는 저가 항공사이기에 가능하다. 저가 항공의 문을 연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을 필두로 대한항공 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도 속속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외형적으론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누적되는 적자로 멍이 들고 있다. 저가 항공시대 르네상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와 올해 같은 기간의 저가 항공사 운항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항편수는 2만1518편에서 2만4566편으로 14% 증가했으며 여객수도 127만7042명에서 147만9616명으로 16% 늘었다. 저가 항공사의 약진으로 기존 대형 항공사들은 타격을 입었다. 이 기간 대항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운항편수에서는 3%, 여객수에서는 5% 증가에 그쳤다. 지난 7월 진에어와 영남에어의 등장으로 취항 저가항공사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었으며 취항 노선수도 5개에서 9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급좌석수도 지난해 1∼7월 중 78만1350석에서 올해 같은 기간
인천 옹진군 굴업도가 1994년 핵 폐기장 후보지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장과 호텔 등 해양 관광 단지 조성을 놓고 또다시 시끄럽다. CJ그룹이 지난해 4월 굴업도에 휴양관광단지인 ‘오션파크’를 조성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옹진군에 제출한 것 때문이다. CJ그룹 관계사인 C&I레저산업이 현재 ‘오션파크’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7월8일 사전환경검토 초안 제출과 같은달 22일 ‘사전 환경성 검토 주민 설명회’를 마쳐놓고 있다. 그러나 인천녹색회 등 인천지역 네 개 환경단체는 C&I레저산업이 인천시에 제출한 사전환경검토서에 문제가 있으며 환경부 고시를 무시하고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3900억 해양관광단지 개발 C&I레저산업이 추진하고 있는 ‘오션파크’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일대 약 1,726,912㎡(약 52만 평) 규모로 개발 중인 해양 관광 단지로 콘도미니엄과 호텔, 요트장, 골프장, 수영장, 야생화 단지 등이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13년까지 총 3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오션파크’내 씨푸드 스트럿, 전망대, 체육시설, 조각공원 등의 휴양·문화시설 뿐 만 아니라 열병합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성기는 이제 막을 내린 것일까. 브레이크가 없을 것만 같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증시하락으로 맥을 못추고 있는 형국이다. 증시 상승기엔 수십퍼센트의 수익률을 안겨줬던 ‘우량펀드’였지만 증시 침체기인 요즘엔 ‘최하’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예전의 명성을 무색케 하고 있다. ‘미래에셋’ 그 이름 하나 믿고 투자했던 펀드 투자자들은 추락하는 펀드 손실액을 보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자산운용의 최강자’ 알고 보니 ‘최약자’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증시가 좋을 때는 높은 수익률을 올리다가, 증시약세장일 땐 증시 대항력이 떨어져 수익률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펀드평가가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8월13일까지 국내 39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 평균 수익률 1위는 ―11.89%를 보인 한국밸류자산운용이었고, 2위는 신영투신운용(―17.30%)이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09%로 33위를 기록해 ‘자산운용의 최강자’라는 미래에셋의 옛 명성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수익률 최하위 6개사가 대부분 중소형사인 점을 고려하면 대형 자산운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10일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에 대한 일부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는 감정가대신 실제 토지의 매입가격이 인정 될 것으로 보인다. 택지비는 현재 분양가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바, 감정가는 시세의 80~90%만 반영되고 있다. 재건축도 소형평형의무비율, 임대주택의무화비율, 조합원분양권전매금지를 완화,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다. 소형 평형 의무비율도 지금은 60㎡이하 20% 이상, 60~85㎡ 40%이상으로 중소형이 전체 연면적의 60% 이다. 앞으로는 85㎡이상의 중대형 비율이 40%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임대주택비율도 재건축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하게 되어 있는데 이 비율도 축소, 조정될 듯하다. 재건축입주권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는 지금보다 5~10%정도 인상되고 재건축아파트 값도 다소 뛸 전망이다. 실례로, 정부 발표 후 개포주공, 대치은마,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매물이 줄고 호가가 올랐다. 이에 따라 규제완화발표를 앞두고 수도권의 투기재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부동산 규제완화의 시기와 폭을
한때 부동산 투자만 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었다. 아파트는 물론 다세대, 다가구 주택부터 토지, 임야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았다. 사두기만 하면 몇 배로 뛴다는 말에 빚까지 내서 투자에 나섰다. 실제로 값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그 대열에 끼지 못한 사람이 바보가 됐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 악재로 부동산은 폭격을 맞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동산 대출도 9%대로 치솟으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며 규제완화와 세금감면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얼어붙은 경기를 활성화시키기엔 역부족이다. 빚을 내서 집을 산 사람들의 한숨이 깊어간다. 처분조건부 대출자 ‘속이 탄다’ 30대 중반의 중소기업 직장인 최 아무개씨. 5살된 딸아이와 아내가 있다. 작년에 큰맘 먹고 산본에 있는 25평형 아파트를 3억에 샀고 1억 정도를 대출을 받았다. 월급은 350만원을 받지만 외벌이라 생활비와 대출금 갚기도 빠듯하다. 세금 및 교통비 등을 포함한 생활비 250만원에 대출금 80여만원을 갚고 나면 남는 돈은 고작 20만원. 경조사라도 있는 달엔 마이너스에 가깝다. 아끼고 아껴보지만 저축은 꿈도 못꾸고 원금상환은 제자리 걸음이니 앞이 보이질 않는다. 설상가상,
최근 들어 주식시장은 지수가 연일 최저치를 경신, 주식펀드마저 반토막 나는 참사형국이다. 부동산시장도 사상최대의 미분양물량, 건설사부도급증으로 빈사상태에 놓여 있다. 발표되는 각종 통계지표가 현기증 날 정도로 경제가 어지럽다.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원자재가격과 유가급등 대내외 변수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신용경색이 강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위험자산회피-안전자산 회귀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지금처럼 ‘경기침체-물가상승-금리인상-소득감소-경기 재침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악순환의 현실화 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부동산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현금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헤지대상으로 적합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합리적 투자요령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투자대안으로서 수면위로 부상중인 부동산펀드의 모든 것에 대해 조명해 본다. 수도권, 도심권의 수익형 복합부동산 유망 이처럼 우리 앞에 놓인 재테크 현실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다. 기존 자산시장에서 떨어지는 칼날을 움켜진 개미투자들은 고민과 한숨 속에 갈팡질팡 하고 있다. 이러한 때 개미투자들은 과연 어떤 시장대응과 투자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돼 오던 남북간 교류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대북사업을 선두에서 지휘해 온 현대아산 입장에선 이번 사건이 여간 곤욕스럽지 않다. 뒤늦게 드러난 박왕자 씨 피격사건에 대한 현대아산의 ‘늑장보고와 사실 은폐. 축소’는 결국 현대아산의 책임론까지 제기됐다.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카드로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사업 중단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금강산 관광사업 10년,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혼이 담긴 대북사업은 이대로 침몰할 것인가. 현대아산의 북한 ‘눈치보기’ 지나쳤다 정치적 불안요소가 산재해 있는 대북사업의 특성상, 사업주체는 북한당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남북간 긴장감이 도는 문제가 불거지면 중간에 낀 상태로 곤란한 지경에 놓인다. 사실 북한과 소통할 수 있는 대화창구는 현대아산이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아산 측의 늑장보고와 사실은폐.축소 등의 문제는 치명적인 실수다. 북한의 눈치보기가 ‘道’를 넘어선 행위였다. 박왕자 씨 피격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선 북한쪽 협조가 필수적인데, 북한의 ‘모르쇠’ 자세가 이대로 계속되면 현대아산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을 통해 공적자금을 들여 사들인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하이닉스 대우인터내셔날 등 16개 기업에 대한 매각 일정과 원칙을 거론하는 등 사실상 이들 기업에 대한 매각에 나섰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산업은행이 8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독자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재계로부터 M&A대상 ‘0순위’에 올라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재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건전성 △인수 후 재계판도 변화 △정부의 출총제 규제 완화 △신성장 동력 대체 가능성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 조선업계 ‘빅3’ 가운데 하나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8조원 정도의 제조업 중심 사업구조에서 2012년까지 에너지 물류사업 등 서비스업을 겸한 매출 24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신성장 동력 대체에 적합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발표한 ‘F1 전략’을 통해 2009년에는 세계 1위의 조선해양기업이 되고 2015년에 달성키로 한 24조원의 매출목표를 3년 앞당긴 2012년에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형 플로팅 도크(부유식 도크) 1기 추가 도입과 3600t급
증시 2000시대 돌입’을 자축하며 팡파레를 울렸던 적이 있었다.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수십%의 높은 수익률은 주식과 펀드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그러던 것이 요즘은 증시 1700선이 무너지고 해외펀드 마저 수익률이 폭락하면서 속앓이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성공투자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주식투자로 1년 만에 15억원을 번 직장인, 4개월 만에 3억을 손에 쥔 투잡 투자자, 1개월 동안 80% 수익률을 거둔 전업주부, 주식투자로 딸 혼수자금을 마련한 주부가 있다. 이들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나름대로의 투자신념과 매매원칙을 갖고 ‘성투’를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도움을 받아 각자 다른 위치에서 성공투자자가 된 개인투자자 4인방을 만나 그들의 주식투자 노하우를 알아봤다. 직장인, 거물급 큰손개미 되다 최승철(가명. 직장인)씨는 주식투자 경력이 1년 밖에 안 된 ‘신참 투자자’지만 지금까지 14억7000여 만원의 수익을 거둔 그야말로 거물급(?) 큰손 개미다. 그의 매매전략은 ‘기본원칙’을 잘 지킨다는 단순함에 있다. 현금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