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셔서 나라 발전에 뜻과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부인 최지영 여사와 함께 세종시 도담동 연세초등학교에 마련된 도담동 제6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오늘은 앞으로 4년 동안 우리나라 정치를 이끌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4·13 총선은 이날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끝난다. 오후 6시 전에만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소(전국 253개)에 도착함과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당선자는 오후 10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경합 지역은 자정께 당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