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명환 기자]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 법요식이 14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서 일제히 봉행됐다.
올해 법요식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길 서원하는 법석으로 마련됐다. 특히 조계종이 주관하는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김보미 성소수자 서울대총학생회장,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 온 윤지영 변호사, 알바노조 박정훈 위원장, 우다야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장 등을 초청, 헌화를 통해 자비와 화합을 서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