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자동차 2천만대와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주차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갈 가칭 사단법인 대한주차산업협회(이사장 고영후. 얼굴사진)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사)대한주차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대형 음식점에서 이사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상근이사, 감사, 사무총장 등 중앙조직과 전국 18개 지역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과 주요사업계획 등을 확정지었다.
협회는 또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그간 완벽한 전국 조직화를 이루지 못한 채 지지부진했던 조직과 사업을 발전적으로 재결성해 사단법인화하는 한편 전국 지역협회 네트워크화를 앞당겨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주차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회원 각자가 자주적으로 노력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 주차산업의 공익성 구현과 주차장 안전사고 방지, 실시간 정보수집과 정보제공, 주차 계도활동 강화 등을 기해간다"고 밝혔다.
고영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주차문화는 큰 틀에서는 교통문화의 한 부분이면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주차정보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폰시대를 맞아 민관이 협치하면서 선진화된 주차질서와 주차문화 구현을 위해 정보화구축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또 "이를 위해 정부 부처는 물론 각 광역, 기초자치단체 및 각 지자체 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법적제도를 완비하는 것외에도 전국 주차산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100만여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