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12.8℃
  • 맑음강릉 15.8℃
  • 연무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4.5℃
  • 구름많음대구 12.8℃
  • 구름많음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4.1℃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3.0℃
  • 흐림제주 12.8℃
  • 맑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2.4℃
  • 구름많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3.1℃
  • 구름많음경주시 13.9℃
  • 흐림거제 11.5℃
기상청 제공

사회

5살짜리 한달 소득이 3천만원 이상 연봉 4'억'

URL복사

18세 미만 사장님 236명... 92%가 부동산임대업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사장님 236명 중 92%가 18세미만의 미성년자로 나타났다.


강남에서 부동산임대업을 하는 만5세의 A는 한달 소득이 3천342만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4억원에 이르는 고소득자다.


서울 중구에서 부동상임대업자로 등록돼 있는 올해 10세인 B는 월 소득 1천287만원 연봉 1억5천만원이 넘는다. 같은지역 같은 업종의 C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인 8세에 한달 소득 1천255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 아르바이트로 등록된 만 15세에서 17세까지의 청소년들의 월평균 소득은 각각 99만4천454원, 73만127원, 98만2천56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연령대 사업장 대표자의 월 평균소득은 각각 297만 5천423원, 352만 6천429원, 366만 2천584원으로 최대 5배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직장가입자 부과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18세 미만 직장가입자는 총 6244명으로 이중 236명이 사업자대표로 확인됐다. 2개 이상의 사업장을 갖고 있는 미성년자도 6명이나 된다.


이들이 대표로 등록된 업종은 대부분 부동산임대업으로 92%인 217명이다. 이중 36%인 85명은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3구에 사업장을 갖고 있다.  


기타업종 중 숙박음식점업은 5명, 서비스업 4명,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수리업 4명, 운수창고업 2명, 제조업에도 2명이 대표를 맡고 있다.


미성년자 사장님들의 월평균 소득은 357만5천만원으로 평균 연봉은 4천291만원에 달해 웬만한 중견직장인 수준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민주당)은 "나이와 상관없이 상속과 증여를 통해 사업장 대표가 되는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대표로 임명해 월급만 지출한 후 '가공경비'를 만드는 형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법의 허점을 이용해 편법적인 증여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법적·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레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희망과 위로 전하는 아름다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화는 조선 시대부터 사군자라고 하며 사랑 받던 꽃이다. 추운 날씨에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성질과 은은한 향기가 굳은 기개와 품격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선비들이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의 은유로 사용됐다. 섬진강 광양매화마을의 봄 전남 광양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란 주제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광양매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기도 하다. 광양 매화마을은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축제는 전국 최초로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군락지를 중심으로 1997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지구마불 광양여행, 매화마을 인생네컷, 봄날 러브레터, 매실 하이볼, 매실 힐링테라피, 매화 목공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매화랑 2박 3일,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담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먹거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