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가 몇부작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KBS 1TV ‘여름아부탁해’ 28일 방송에는 백혈병 치료를 권하는 의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금희(이영은)의 주치의는 “급성 림프성 백혈병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절망하는 왕금희의 모습에 의사는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요즘 백혈병은 불치의 병이 아닙니다 좋은 치료제도 많이 나와있고 항암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율이 꽤 높으니까 우리 함께 이겨내봐요”라고 다독였다.
이어 “그래서 말인데요 급성이라는 게 병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입원을 해서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당장이라도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왕금희는 “믿을 수 없어요 오진일 수 있잖아요”라고 재차 재검사를 요구했다. 의사는 “정상인의 백혈구 수치는 4000에서 10000입니다 왕금희씨의 백혈구 수치는 19000이에요”라고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권유했다.
이런 가운데 왕금희는 한준호(김사권)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폭풍같은 전개에 ‘여름아부탁해’가 몇부작인지에 이목이 집중된 것. ‘여름아부탁해’는 이날 115회가 방송됐으며, 총 123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18일까지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