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이 전영록과 이혼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미영이 전영록과 이혼 후 두 딸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이야기를 MBN ‘동치미’를 통해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미영은 “1985년도에 세간이 떠들썩할 정도로 잘나가는 모 남성(전영록)과 결혼을 해서 10년 정도 살다가 이혼을 하게 됐다. 두 딸을 주고 혼자 살게 됐다. 그러다보니 술과 담배를 하고 많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렇게 힘들게 사는 와중에 친구같기도 하고, 모든 걸 의논할 수 있는 두 번째 남편을 만났다. 외국나가서 살 생각으로 살림을 합치고 결혼이라는 굴레 속에 살게 됐다”라며 “그런데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저한테 오고 싶어했다. 두 번째 결혼한 친구와 합의하에 아이들을 데려왔다”라며 전보람, 전우람 두 딸을 언급했다.
이미영은 “외국인이다 보니 그 사람 눈에는 아이들을 성인으로 여기기 충분했다”라며 “제 입장에서는 어릴 때 엄마가 필요할 때 없었기 때문에 애들이 오자마자 최선을 다했다. 근데 그 친구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미영은 “제가 아이들을 너무 감싸다보니까 그런 문제로 부딪치다 보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게 됐을 때 당연히 아이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