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영심이에게 단서가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연출 차영훈/극본 임상춘)에서 변소장(전배수)가 거듭 용식(강하늘)에게 방문하라는 ‘영심이’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변소장은 용식이가 옹산 파출소로 온 날부터 계속해서 “영심이네 누렁이한테 가보라”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용식이는 동백(공효진)에게 빠져 좀처럼 영심이네를 가보지 않았다.
그리고 영심이는 이후에도 계속 등장했다. 변소장은 심지어 “영심이가 투서를 넣었다. 화병으로 과민성 맹장염이 왔다”라며 병원 영수증을 내밀었다. 억울한 사연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영심이의 투서는 직접적으로 길게 화면에 비쳐지지 않았지만 A4 용지 가득 써 있었다.
일각에서는 용식이가 고양이 사료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 알고보면 강아지 사료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때문에 영심이 그리고 영심이네 강아지가 거듭 언급되는 이유가 까불이와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