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내 50대 여성 시니어모델 '라이징스타' 김영화가 글로벌K뷰티스타모델 대상과 인기상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니어 모델' 김영화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20 글로벌 K뷰티스타모델 컨테스트"에 참가해 국내 수 많은 시니어& 미시즈 모델과 경합을 벌였다.
이날 그녀는 드레스부문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 화려한 드레스 속 감춰진 대한민국 50대만의 농후함과 우아함을 선보이며, 대중과 심사위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2월, 김영화는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전통궁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왕대비 부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최근 시니어 모델과 더불어 사업가로 활동 중으로, 한국의 고유한 전통 이미지를 첨가한 고전 악세사리를 제작과 전 세계에 수출하는 업체 대표라는 이색 직업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와 글로벌K뷰티스타모델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ADRF 아프리카 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와 (사)한중문예진흥원, 세계한국문화교류진흥회가 후원, 박지윤디자이너 드레스, 한국호텔리조트협회가 협찬했다.
김영화는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생각지 못했던 대상과 인기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이번 컨테스트를 앞두고 가족과 지인,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외국 바이어들 사이서 한국의 전통 이미지가 부각된 디자인이 굉장히 인기가 좋다. 그런 고유의 한국 이미지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미시즈 모델' 김영화 세글자 이름을 대중 여러분들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귀뜸했다.
그녀는 "두 번째 대회인지라 다소 떨리고, 워낙에 멋진 시니어& 미시즈 선배분들과 함께 경합을 벌일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대한민국 40-50대 여성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모델' 김영화는 서울 남대문 부근에서 고품격 악세서리 전문샵 J-ONE(제이원)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