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913,95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본격화되며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아주피앤씨, GS건설, 한국투자증권 등 6개사가 설립한 천안테크노파크(주)에 의해 민간개발로 추진되며 2023년까지 3105억원을 투입해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는 대한민국 교통, 물류의 중심으로서 풍부한 미래가치가 보장되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기존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나노시티,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어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의 협업, 분업 체계를 통한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 천안시는 지난 4월, 2024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입해 총 10개의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거나 확장해 新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5분의 1인 526만3,126㎡에 달하는 이들 10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대략 2만 4,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바로 앞에 조성되는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광역교통‧물류의 핵심 축으로 풍부한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산업지원 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연접하여 밀접한 협업 관계를 이루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근거리에 위치한 천안 사북구청 및 15분 내로 접근 가능한 불당신도시, 백석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들이 주변에 분포돼 있어 정주여건은 물론 인력수급도 원활할 전망이어서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천안시 내에서도 탁월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주요 입주업종은 금속가공, 기타기계, 1차금속, 화학, 물류 등 15개 업종안데, 천안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현재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중으로 올 9월 산업단지계획승인고시를 앞두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사전 입주예약 문의와 상담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