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아이에게 자러 가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놀지 못하는 즐겁지 않은 시간이다. 아쉬움이 큰 만큼 아이는 어떡하든 자지 않으려고 자꾸 딴짓을 한다.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얼른 잠들어야 한숨이라도 돌릴 텐데 말이다. 아이가 자지 않으니 결국 부모는 버럭 화를 내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상황이다. 아이의 잠자리 시간이 즐거운 놀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탄생한 책이 바로 <모두 잠든 밤 Good Night>이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수면 시간. 아이와 함께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놀이하듯 따라 하면 어느새 아이의 스트레스와 잠투정은 사라진다.
‘달세계 여행’(아이들의 꿈이 무한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그 여정에 길잡이가 되어 줄 (주)모몽의 어린이책 전문 출판 브랜드)의 <모두 잠든 밤 Good Night>은 오랜 시간 공들인 글과 그림으로 다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화로운 일상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이 녹아들어 책장마다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이 책을 보는 아이에게 책의 주인공인 ‘마루’는 친구 같은 친밀감을 주어 더욱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내지에 함께 수록되어 있는 ‘부모님 가이드’를 통해 아이들 수면에 도움이 될 내용과 부모에게 전하는 친절한 안내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심리학 박사 왕가년 교수는 이 책에 대해 “영유아기의 인지 발달도 매우 중요한 발달과업이지만 <모두 잠든 밤 Good Night>은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부드럽고 따듯한 어조로 아이들의 감수성과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라는 추천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