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교육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오전 10시 5개 시도 714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 중이다. 전날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는 689개교였다. 새롭게 등교 일정을 조정한 학교는 33개교이며 8개교는 방학으로 빠졌다.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등교 인원을 2/3으로 조정하는 공교육계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빠르게 시행하며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다.
학교 뿐 아니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학원가에서도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힘쓰며 온, 오프라인 병행 운영 방침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어프랜차이즈 3030영에서는 지난 2월 말 코로나 초기 확산시점에 발빠른 대응으로 자기주도학습 방식에 맞춰 영상 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이용한 쌍방향 온라인 원격 수업 가이드를 원장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3030영어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이 확정 후 온라인 수업에 질적 향상을 위해 초등영어스피킹에 효과적인 화상 수업 방법을 안내하고, 학원 필수 방역 지침과 필요한 관리 대장 등 학원관리노하우를 전 가맹점에 전달했었다. 2차 확산이 이루어지는 지금, 현 상황에 맞도록 조정, 보완된 온.오프라인 운영 방안을 전달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지침에 따라 화상수업을 진행한 서울 지역 A 원장은 "영어과목이고 자기주도학습 특성상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매우 중요했는데, 화상 수업으로도 다 같이 수업을 한다는 느낌과 더불어 화면에 본인의 모습이 노출되기에 더 열심히 참여하기도 한다."라고 화상 수업 후기를 전했다. 이 외에도 “오랜 휴원으로 인해 학습을 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화상 수업을 진행하면서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학무모님들의 감사 후기도 쏟아졌다.
3030영어 가맹사업본부 팀장은 "여러 지원책과 더불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화상 수업’, ‘원내 수업’ 방안 안내가 이뤄지며, 많은 가맹원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다. 이제 가맹원장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고자 ‘비대면’ 원생모집을 위한 대대적인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본사 지원 사항은 전국 500만 학부모가 사용 중인 ‘공교육 대표 모바일 알림장 광고비 지원’, 원생모집을 통한 ‘신입생 교재 지원’, 상담 학부모 전원에게 ‘성인영어회화 대표 앱 3030잉글리시 수강권이 증정’이며, 총액 10억 원이 지원된다. 전국 대부분 3030영어 가맹점에 입회 상담 시, 학부모에게 10만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9월 말까지 진행되어 여름 방학 이후 2학기 시작 이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원프랜차이즈 3030영어의 운영 지원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원장에게는 실질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3030영어의 지원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매출 감소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본사의 좋은 상생경영의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