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30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다. 이에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비롯해 전국 유통업계가 방역 강화에 나섰다. 특히 방문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는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 지침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이마트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당 매장에 출입자 명부를 도입했다. 또 카페 매장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만 허용한다.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모다아울렛도 자체 방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모다아울렛 측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전 지점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신규 매장 방문 시 KF-AD 1인 1매 무료 증정

모다아울렛은 올해 8월 예정이던 전주김제점 오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일정을 조절하며 마스크 5만개를 증정하는 등의 예방 대책을 세웠다. 기업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따르는 결정이지만 신규 매장 오픈 소식에 방문객이 몰릴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다.
모다아울렛은 전주김제점 오픈 후에도 방역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9월 전주김제점 오픈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마스크 미착용 고객에게는 비말차단마스크(휴안청 KF-AD)를 1인 1매 무료 제공한다.
■ 고객 시선이 닿는 곳마다 ‘슬기로운 쇼핑생활 수칙’ 안내

모다아울렛은 올바른 방역 수칙을 매장 내 다양한 공간에 안내함으로써 수시로 방역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매장 곳곳은 물론 주차장까지 ‘슬기로운 쇼핑생활 수칙’ 안내와 손소독제 등을 비치, 고객들이 쇼핑을 하면서도 위생관리에 주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다아울렛은 슬기로운 쇼핑생활 수칙 안내문을 SNS 콘텐츠 등으로 제작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 뿐 아니라 쇼핑을 계획 중인 이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다아울렛은 앞으로도 쇼핑객들의 안전한 쇼핑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배포에 힘쓸 계획이다.
■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 안녕을 위한 마스크 준비 완료

모다아울렛은 그 동안 온라인 몰을 통해 비말차단 마스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왔다. 코로나19가 급격히 악화된 올 초에는 마스크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래플 형식으로 마스크를 공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한 층 빠르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원하고자 매장에서도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모다아울렛이 판매 중인 마스크는 KF94와 KF-AD 마스크 2종이다. KF94마스크는 개별 구매가 가능하며 1매 당 1,000원이다. KF-AD마스크는 5장 묶음으로 판매되며 1묶음 3,500원(1매 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마스크 구매는 모다아울렛 매장 내 고객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