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599명·도쿄 414명·효고 211명·미야기 200명 등
일일 사망 도쿄 23명·지바 5명·효고현 4명 등 총 4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은 하루 28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4개 도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 후신규환자가 이틀째 2000명 넘고, 사망자도 40명대로 증가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1일 들어 오후 10시55분까지 284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오사카부에서 599명, 도쿄도 414명, 효고현 211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미야기현 200명, 사이타마현 152명, 가나가와현 137명, 오키나와현 111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47만5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등이다.
이어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이다.
또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4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23명, 지바현 5명, 효고현과 가나가와현 각 4명, 홋카이도와 아이치현 각 3명, 오사카부 2명, 나라현과 도야마현, 야마가타현, 기후현, 시가현 1명씩 합쳐서 49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176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189명이 지금까지 사망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7만516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7만588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7만516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만986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39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31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14명 늘어나 382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3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4만502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4만5683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9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7298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