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4.3℃
  • 구름많음서울 2.9℃
  • 대전 4.2℃
  • 대구 4.9℃
  • 울산 4.2℃
  • 흐림광주 5.4℃
  • 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3.6℃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5.1℃
  • 흐림거제 6.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통영시, 어르신의 든든한 한끼 '온정쿡' 사업 개시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와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이사 선정순)가  주관해 어르신이 직접 제조,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 '온정쿡' 사업 MOU체결이 21년 6월 8일 14시에 시장님, 고령친화도시 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통영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통영조리직업전문  학교, 통영시니어 클럽 등 4개 기관과 4개 기업체(㈜사랑과선행, 쌍용건해(주), 대원식품(주), 뉴월드마트(주)) 등 민·관·복지단체·기업 등이 참여하여 상호협약 형태의 MOU가 체결됐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인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결식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의 급식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 일자리 창출, 상생형 급식제공 모델을 만들어 결식어르신과 아동까지 혜택이 제공되는 통합 급식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힘찬 첫걸음이기도 하다.

 

업무협약은 통영시가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고,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락 제조·판매·배달과 기업상생 협약을 통해 기업 등 기업의 후원, OEM방식 또는 직접 고령자 식품을 개발 공급하고, 통영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인력 지원 및 관리를,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는 어르신에 조리교육을 지원하고, 4개 참여기업은 식자재 공급과 기업 후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온정쿡 도시락 배달사업은 올해 홀로어르신 또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7월부터 6천만원(시지원 30백만원)의 예산으로 주 5회 고령자용 식단인 배려식 형태의 점심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첫회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한 굴만두,  빼때기죽 등이 함께 제공되는 것은 물론 최고품질의 식자재로 사랑과선행(주) 식품공장에서 직접 제조된 고령자 배려식단을 통영관내 DRY키친시설에서 매일매일 따스한 보온용기에 담아, 어르신들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이 배달될 것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후원업소 50개를 모집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선정순 대표는 “어르신들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락배달 온정쿡사업이 고령친화도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선순환 도시락배달 돌봄 시스템의 휼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지역사회가 다함께 참여해 식사를 통한 어르신 돌봄을 실천하는 통영의 대표 도시락배달 온정쿡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트럼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긍정적…미국에 특별대우 요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도 당분간은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발효됐던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것에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 영향을 최대한 줄일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가 넘는 보복성 관세를 부과한 것에는 우리경제에 풍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미국과 협상 타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도 25% 국별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있었던 만큼 대미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는 25% 관세를 책정했다. 관세는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됐다. 그런데 오후 들어 돌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문화

더보기
굿즈, 인디게임, 독립출판물까지... ‘캐릭터디자인페어 V.2’ 개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꾸빌리지가 주최·주관하는 ‘캐릭터디자인페어 V.2’가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캐릭터디자인페어’는 캐릭터와 디자인 전문 행사 기업 다꾸빌리지가 기획한 전시회로, 경력이나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자가 사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비롯해 공예품, 독립출판물, 인디게임 등 다양한 1차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캐릭터디자인페어’에는 개인 작가 및 기업 250팀과 약 6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으며, 첫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의 높은 비중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캐릭터디자인페어 V.2’는 굿즈 판매에 초점을 맞췄던 1회차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립출판물과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1차 창작물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더불어 제조, 유통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인디 밴드 공연, 중소 애니메이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