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0대 이하 일반 국민 백신...예방접종 예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8~49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구체적인 날짜와 방법 등은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다음 주 후반부쯤에 8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18~49세까지의 접종계획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예약 개시 시점은 8월 중순경"이라고 말했다.
8월에는 40대 이하 일반 국민의 백신 예방접종이 예정돼있다.
당국은 7월 접종계획을 발표하면서 40대 이하는 8월에 접종을 하되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8월 접종계획에는 40대 이하 국민이 맞게 될 백신의 종류와 예약, 접종의 세부 일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7월 50대까지 접종이 시행 중이다.
김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예약방법은 대상군을 가급적이면 세분화해서 (예약)시스템에 대한 영향 부분 등을 검토하겠다"라며 "구체적인 시기와 예약방법은 8월 계획에 포함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