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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신재생 전력중개 서비스 ‘E-Max’ 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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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일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상업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동서발전의 E-Max는 국내 1MW 이하(오는 10월 21일 이후 20MW 이하 확대)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기존의 발전수익(SMP, REC) 외에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예측성공보수금)를 추가수익으로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사업의 핵심인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실증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예측정확도로 등록시험을 통과했다.

 

E-Max는 ‘태양광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민간 예측기술을 결합한 다중 알고리즘과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약 30억 건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정보를 활용한다.

 

여기에 국내 최대규모인 700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기술을 기반으로 ESS에 충전‧방전되는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발전량 예측정확도를 더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동서발전은 9월말 기준 300여곳의 태양광 발전소를 확보하고 계속해서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 발전소와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후, 관련 장비를 설치해 올 연말까지 전량 전력중개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사업자의 직접 참여가 필요한 단일용량 20MW 초과 발전소에 △발전량 예측 대행, △열화상 자동 패널 정비, △ESS 안전관리 등을 결합한 새로운 E-Max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E-Max 서비스 누적용량 2GW를 달성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선보이는 E-Max 서비스는 전력계통 안정과 설비·인명의 안전이라는 공공성을 강화한 공익형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발전량 예측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계통의 불안정성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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