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25.7℃
  • 맑음강릉 20.7℃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2℃
  • 맑음울산 23.9℃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7.3℃
  • 맑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국제

영국, 코로나19 아프리카 변이 'B.1.1.529' 강력 경고...긴급입국금지 조치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B.1.1.529' 신종 변이 출현에 영국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등장한 변이 중 가장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수잔 홉킨스 영국 보건안전국(HSA) 수석과학고문은 26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복잡한 변이다.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것"이라며 "이 것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태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장관은 스카이뉴스에 "과학자들이 표현했듯 (B.1.1.529는) 현재까지 그들이 연구에서 마주한 것 중 가장 중요한 변이"라고 말했다.

섑스 장관은 영국이 B.1.1.529 변이가 나온 아프리카 6개국 입국을 선제적으로 금지한 데 관해 "안전을 우선하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니 해리스 HSA 청장은 앞서 B.1.1.529가 "우리가 지금까지 접한 가장 중요한 변이"라며 "전염성, 중증도, 백신 내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한 긴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1.1.529 변이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확인됐다. B.1.1.529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침투에 활용하는 돌기형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가 나타났다.

기존에 가장 강력하다고 여겨진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가 2배나 많다. B.1.1.529가 전파력이 훨씬 세고 백신과 치료제까지 무력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은 이유다.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은 B.1.1.529 변이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국가 6~7곳에 대해 긴급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유럽연합(EU)도 남아프리카발 항공편 입국 금지를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