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와 울산경찰청(청장 김광호)은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4월 8일 아침 등교시간(08:30~09:00)대 울산시 중구 남외초등학교 앞에서 울산교육청, 울산중구청, 협력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김태근 울산자치경찰위원장,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이재순 남외초등학교장 등이 남외초등학교 주요 어린이 통학로 상 교통시설물을 꼼꼼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이어서 학교 정문에서 보행 안전지도와 함께‘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문구가 새겨진 홍보 마스크를 나눠주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출근길 시민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남외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등교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안전을 홍보하는 피케팅 활동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의 절대 안전지역으로서 과속, 신호위반, 불법 주차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홍보 강화로 더욱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1년 6건 ▵2020년 13건 ▵2019년 22건으로 계속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개학기를 맞아 울산경찰청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3.2.~4.30.) 중이며 주요 내용으로,등·하교 시간대 경찰관·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통학로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를 강화하는 한편,가장 취약한 시간대(8~9시, 14~18시)에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고위험행위(신호 위반, 과속 등)를 중점 계도·단속하고 아울러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성이 높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캠페인 참석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속도 준수, 신호 준수, 불법 주차가 없는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