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4일 오후 2시에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기공식을 구)화원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개최했다.
화원공공복합청사는 노후화된 화원읍행정복지센터를 리뉴얼해 화원 권역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분산된 주민 편의시설을 집중화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화원공공복합청사는 지난 2021년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1년 2월 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1년 8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를 확정했다. 행정기관인 동시에 주민의 삶을 담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열린 포용 공간, 도시와 조화로운 인간친화적 장소, 행사와 볼거리·문화·휴식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6,589㎡, 연면적 20,180㎡,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800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내 입주시설로는 ▷지하 1층∼지하 2층, 주차장 ▷지상 1층에는 화원행정복지센터, 달성자료관, 장난감 도서관, 카페 ▷지상 2층은 화원읍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지상 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지상 4층은 워킹 스페이스, 지상 5층∼지상 7층은 도서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022년 4월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서면 2024년 8월에 화원공공복합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공공복합청사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상징성 있는 건축물로 만들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시너지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