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배기철 현 동구청장은 20일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동구의 미래비전과 핵심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배 청장은 대구 동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K-2 후적지의 세계적인 명소화 ▲K-2 후적지를 연계한 팔공산과 금호강의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첨단산업 허브도시 조성 ▲대구경북 중심 상업•명품주거도시 조성 ▲교육•문화•체육의 명품도시 조성 등의 핵심현안이 필요함을 소상하게 밝혔다.
특히 배 청장은 동구 내 중•고등학교 신설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K-2 후적지 개발, 안심뉴타운, 연경지구, 신암•신천•효목동 재건축, 재개발 등 대단위 주거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이유로 들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구에 중•고등학교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K-2후적지, 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등 신도심 활성화 ▲신도심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보장 ▲지역 내 학령인구 및 경제가능 인구증가 유도 등을 위해 동구 내 중고교의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배기철 현 동구청장은 “K-2 후적지 개발, 관광•첨단산업 활성화로 대구 동구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 청장은 지난 18일, 동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