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4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어린이 큰잔치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울산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서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 3,820명에게 미리 그림그리기 꾸러미를 개별로 배부하고, 4월 29일까지 어린이집별 대표작을 접수했다.
이어서 5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울산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중구청장상, 중구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에 선정된 1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입선 수상자 10명은 추후 개별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구청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시된다.
장태숙 울산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대면 행사가 예전처럼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멋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