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가 5월 10일 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로 등록하면서, 이기봉 고성부군수가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까지 군수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이에 이기봉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5월 10일 전실·과·사업소 부서장이 참석하는 확대 간부회의와 전읍·면장이 참석하는 읍·면장 현안 업무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봉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권한대행 체제에 따른 행정 공백이나 소홀함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줄 것과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과 계속성이 요구되는 사업 등 현행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읍·면장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만큼 읍·면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잘 살펴봐 달라 전하며 막바지 산불 예방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읍·면정을 챙길 것을 부탁했다.
이기봉 권한대행은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은 상황이다”며 “전 부서에서는 끝까지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관련 업무에 만전을 다하고 서로 자기가 맡은 분야, 그 자리에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