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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마지막 주말 ‘경기’ 집중 공략…지지층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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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추경 합의, 민주당이 대승적 결단”
박지현 “혁신안으로 사랑 받는 정당 될 것”
이재명, 인천계양 유세 중 고양·파주도 지원
“무기력증 극복해야…다시 일어설 기회 달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29일 경기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중앙시장 중앙광장과 이천 일대를 찾아 각 지역 시장 후보자들을 지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야가 39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한 것을 두고 "소상공인 여러분을 살려야하겠다는 결단을 해서 여러분께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 당이 법을 개정해서 앞으로 더 보상해 드릴 것"이라며 "(이번 손실보상금은) 오늘 저녁 7시에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서 내일, 모레 이틀 사이에 전부 소상공인 여러분께 통장으로 넣어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윤 위원장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자를 겨냥 "아나운서, 앵커 출신이라 말은 잘해서 대변인하고 쫓아다니는 것은 하는데 자기 일은 해본 적이 없다"며 "말만 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일 잘하는 도지사 뽑아주셔야 한다"고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성남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포와 파주에서 민주당 후보자들의 집중지원 유세를 벌였다.

 

특히 윤 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당 쇄신안 발표를 놓고 갈등을 빚은 박 위원장은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폭언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국민 앞에 약속드리겠다"며 "철저한 성찰과 확실한 혁신안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지방선거에 출마한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읍소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각자의 출마지에 '올인'했다.

 

송 후보는 강북구 북한산 우이역, 도봉구 도봉가든아파트, 노원구 상계중앙시장, 중랑구 시장 등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강북 시립어린리병원 설립, 구룡마을 개발 추진 공약 등도 재차 부각했다.

 

김 후보는 오전 5시부터 김포 한강차량기지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한 뒤 고양, 파주, 동두천, 양주, 포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 11개 시·군을 방문하며 표밭을 다졌다.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오전 6시45분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계양 을에서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계양테크노벨리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김포공항이 인천공항으로 이전, 통합하면 영종 경제자유구역은 '공항경제권' 규모를 훨씬 더 키울 수 있다"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도 다시금 강조했다.

 

밤에는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파주와 고양 지역 시장 후보자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가기도 했다.

 

이 후보는 "무기력증을 극복해야 한다. 행동하면 이룰 수 있다.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며 "이재명과 이재명의 준비된 유능한 동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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