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의 안심무인택배함 ‘행복박스’가 남구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박스’는 택배함이 설치된 장소를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인증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하여 물건을 찾으면 된다. 365일 24시간 이용가능하며 사용료는 무료이다. 단 48시간이 초과할 경우에는 일 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되며 보관료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2019년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4곳을 추가로 설치하여 총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비대면 홈·온라인 쇼핑 등 전자상거래의 성행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안심무인택배함 ‘행복박스’ 이용자 수요가 급증하여 2019년 1,333건에서 2020년 2,382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전년도에는 2,90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설치장소는 남구청 의사당 앞(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233),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앞(울산광역시 남구 달삼로 48번길 11), 달동행정복지센터 앞(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92번길 28), 신정3동행정복지센터 앞(울산광역시 남구 월평로 103번길 18),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앞(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로 12번길 50), 삼호동공영주차장 앞(울산광역시 남구 정광로 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