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정책 과정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지난해 5월부터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란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정책 중에서 국민이 알고 싶은 사업을 공개하는 제도로 이는 주요정책에 관련된 담당자의 성명과 진행과정 등을 관리하여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강화 정책 중의 하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서비스 내 국민신청실명제 게시판의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되며,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업,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울산 교육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분한 국민 참여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