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5월 31일 경기 평택시 서동대로 에 위치한 전용부두에서 해상화학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앞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자 안전 확보 요령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 교육을 진행한 뒤 화학물질 탐지 및 보호구 착용, 유출부위 봉쇄 등 현장훈련 순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할 해역인 평택·당진항과 대산항의 위험·유해물질 물동량은 최근 5년 평균 104백만 톤으로 전국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화학사고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해상화학사고 대비・대응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오염물질을 취급하는 관계기관과 팀웍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해상화학사고에 대한 대응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할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의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 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