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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강덕 후보, 최초 3선 포항시장 당선 "시민만 바로보고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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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강덕 후보가 경북 포항시 최초로 3선 시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중앙 공관위의 결정으로 다시 경선에 참여하는 우려곡절 끝에 국힘 후보로 선출된 뒤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와 2파전을 벌여 압도적인 표 차이로 포항시장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코로나19 초기 전국 최초로 전 시민 전수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방역에 나선 것을 비롯 포스코그룹 지주사 서울 설치가 기정사실화하자 전 시민들의 의지를 한 곳으로 결집해 지주사 포항 유치를 이끌어 낸 데 이어 당내 경선 컷오프라는 시련을 정면돌파하며 오뚜기처럼 기사회생해 시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 최초로 시장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강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렬한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2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성원에 힘입어 제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포항 발전을 위해 비전을 제시하며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을 해 준 상대 후보님과 무엇보다 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도와주신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우리 포항시민은 모두 하나”라며 “선거 과정에서 잠시 흩어졌던 마음들을 한데 모으는 시민 대통합을 우선적으로 완성해 화합과 상생의 가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들의 응집된 에너지를 포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한데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듯이 저 역시 시민들만 바라보고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제 역할과 직책을 정직하게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당선인은 “민생을 세심히 살피고 포항의 희망찬 미래를 잘 설계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포항을 만드는 것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꾸고 이루어 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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