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은 오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함 도서지역 호송 선박에 대하여 안전항로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 3척(P-31, P-73,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지난 5월 30일부터 관내 2개 지자체(당진시,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도서지역(대난지도, 고파도) 투표구에 대하여 공(空) 투표함 호송을 시작으로 단계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5월 31일부터 해상경계 태세를 강화하여 6월 1일 선거 종료 후 투표함이 회송 될 때까지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수송선의 기관고장 및 기상불량을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본 선거일 에는 상황대책팀을 가동하여 투표기간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상황을 대비한 예비 경비함정을 운영하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지난 대선 때와 같이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투표함 호송이 야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호송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및 안전항로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투표함 회송 임무를 통해 투표권 행사가 어려운 도서주민의 참정권을 보장해 공정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