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배재대, 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제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헨리 게하트 아펜젤러(Henry Gerhart Appenzeller)의 순교 120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2일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아펜젤러의 발자취를 따라 서천 아펜젤러순직기념관, 군산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모예배에는 조보현 학교법인 배재학당 이사장과 이사진,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 및 교무위원, 행사 추모위원들과 배재대 재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처음 선교사 아펜젤러’의 정신과 신앙을 깊이 있게 묵상하였다.

 

추모예배에 이어 아펜젤러기념관 2층에 자리한‘아펜젤러연구소’개소식과 오후에는 충남 서천 소재 아펜젤러순직기념관과 전북 군산에 소재한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를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의 선교와 교육을 위해 모든 삶을 바친 아펜젤러 선교사의 숭고한 삶과 신앙, 섬김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서천에 소재한 아펜젤러순직기념관은 2012년 아펜젤러 순교 110주년을 맞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하였는데 이곳은 육지에서 아펜젤러 선교사가 순직한 장소인 어청도 바다가 보이는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는 아펜젤러 부부의 17년간의 선교활동과 그 영향으로 나타났던 많은 변화의 역사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군산 아펜젤러순교선교교회로 이동해 아펜젤러선교사의 유품과 유물이 전시된 아펜젤러전시관을 관람하며 그가 남겨놓은 신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며 고귀한 희생과 순교정신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행사는 오는 11일 양화진 순교지 외국인선교사 묘원에서 추모헌화를 시작으로 서울 정동제일교회 본당 추모예배 및 서울 중구 정동소재 아펜젤러기념공원에서 추모 표석 제막식을 갖는 등 다양하게 열린다.

 

또한 오는 11월3일과 4일에는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창작 뮤지컬 “뮤지컬 아펜젤러” 공연을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