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윤 정부 차기 관광공사 사장 누가될까?....박강섭·김성조·황상무 등 하마평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차기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박강섭(62)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김성조(64)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상무(58) 전 KBS 앵커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강섭 전 비서관은 국민일보 관광 전문기자 출신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 선거대책본부 문화관광산업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자문위원도 맡았다. 현재 관광분야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코트파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구미 출생으로,  경북 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17·18·19대)을 지냈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 의장, 국회 기재위원장을 지낸 정책통이다. 2015년 한국체육대 총장을, 2017년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고, 2019년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황상무 전 KBS 앵커도 후보 물망에 오른다. 황 전 앵커는 강원 평창 출신으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 언론기획단장으로 활동했다. 당초 대통령실 홍보수석 물망에 올랐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하지만 당초 컷오프됐던 김진태 의원에게 국민의힘 공관위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며 경선을 치러야 했고, 패배를 맛봤다.

업계 관계자는 "관광공사 사장에는 아무래도 새 정권의 입김이 작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크다"며 "관광 분야에 전문성이 있고, 업계와 잘 소통해 한국 관광 산업을 키워갈 수 있는 적임자가 선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안영배 사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후 신상용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관광공사 정관에 따르면 공사 사장은 임원 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사는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후보자 모집 방식 등을 결정하는 임추위를 연 후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기관장 후보로 추천하며, 문체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전임 안영배 사장의 경우 1년을 더 연임해 4년간 재임했다.

공사 관계자는 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새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임추위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여러 절차를 밟아 사장이 선임되는데 2~3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오늘 영광서 현장 최고위...재보궐 ‘호남대전’ 지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남 영광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이 치열한10·16 재·보궐선거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선거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후 영광 터미널 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핀 뒤 영광농협에서는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도 가진다. 이 대표가 재보선을 지원하기 위한 첫 현장 일정으로 영광군을 택한 건 조국혁신당과의 접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11일 진행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세일(29.8%)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간 격차는 0.5%포인트에 불과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추석 연휴 전부터 한 달간 월세방을 얻어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호남 쟁탈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 민주당은 '이재명표 공약'을 내세운 정책 협약식을 통해 군소정당인 조국혁신당과 차별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국회 과반의석의 제1야당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현 등 호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