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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참 "北, 평양 일대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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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8분부터 9시43분까지 8발 순차 발사
평양 외 미사일 기지 동원 순차적으로 쏴
한미 해군 항모강습단 연합훈련 다음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동시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9시8분경부터 9시43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외 지역을 포함해 최소 2곳 이상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5일 후 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북한은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 미사일 등 3발을 한꺼번에 쐈다.

아울러 이날은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항공모함 강습단 연합 훈련을 마친 다음날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 차 이동 중인 1만4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44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엔티텀함(Antietam),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군수지원함 빅혼함(Big Horn) 등과 연합 훈련을 벌였다.


이 훈련은 북한 7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성격이었다. 북한이 이번 연합 훈련 종료 사실이 공개된 다음날에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하면서 그 의도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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