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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선거캠프 해단식…"국민이 바라는 정치향해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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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필·이언주·권은희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등 참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번 승리는 국민 모두가 바라는 정치를 향해 나아가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안철수는 그러한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승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모두가 하나가 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바로 세우고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발전하려는 마음, 무너진 대한민국의 근간을 되찾는 기나긴 시간 속에 이 나라가 어디로 가야할지 함께 고민했던 마음, 여러분과 선량한 국민들 가슴 속에 피어오른 현명한 생각, 그 마음이 여기 탄천을 흘러 하나로 모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늘의 이 영광은 선량한 국민과 현명한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과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제게는 무한한 기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더라도 처음 시작했던 그날 그 마음처럼,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바라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며 "앞으로 단 하루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그간 선거 때문에 (마라톤을) 못 뛰었는데 이제 탄천을 따라 아침마다 여러분을 뵐 것 같다"며 "저와 뛸 사람 있다면 아침에 모여서 탄천에서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캠프 해단식에는 윤종필·이언주·권은희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박종각 성남시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7년 4월 제19대 대선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후 5년여 만에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안 의원은 오는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7일 국회에 등원해 국회의원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규정에 따라 김은혜 전 의원이 사용했던 의원회관 435호 사무실을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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