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재호(62)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가 윤석열 정부 주중국대사로 지명됐다.
정 내정자는 윤 대통령의 서울 충암고 동창으로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중국사와 중국 정치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1987년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과 조교를 시작으로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홍콩 성시대 연구위원을 역임한 뒤 1996년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2013년부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을 지냈다.
정 내정자는 지난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충암고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미국 브라운대 중국사·중국정치 석박사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산하 미중관계연구센터 소장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