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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로필] 황준국 주유엔대사 임명…윤 대통령 후원회장 출신 북핵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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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 북핵라인 두루 거쳐…지난해 尹 후원회장 맡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주유엔대사로 임명된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내 북핵통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야권 대선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 16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맡아 6자회담 차석 대표를 지냈다. 북핵기획단장 당시 정부 실사단으로 북한을 방문해 영변 핵시설을 둘러보고 북측과 미사용연료봉 처리 문제를 협의한 경험도 있다. 2013~2014년에는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를 맡아 협상을 타결시키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에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해 6자회담 한국 수석 대표를 맡아 외교부 내 북핵 라인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 본부 유엔과장, 유엔대표부 참사관 등도 지내 유엔 경험도 풍부하다. 2016~2018년 주영대사를 지내고 퇴임했다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해 야권 대선 후보로 나선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서울대 동문인 두 사람은 개인적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 중요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에 정통한 황 전 대사가 유엔대사 적임자로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1960년 서울 ▲서울대 경제학과 ▲외무고시 16회 ▲주영국 2등서기관 ▲주유엔대표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유엔과장 ▲유엔대표부 참사관 ▲외교부 국제기구협력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대사관 공사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전담 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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