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28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808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1만5180명보다 2372명 감소했다.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에 비해선 1316명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979명, 서울 2628명, 인천 513명 등 수도권에서 6120명이 발생해 전체의 4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688명(52.2%)이 발생했다. 대구 963명, 경북 816명, 경남 746명, 강원 587명, 부산 475명, 전북 469명, 충남 458명, 전남 446명, 충북 400명, 대전 370명, 울산 368명, 광주 353명, 제주 122명, 세종 11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72명이었다. 연휴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최근 사흘 연속 확진자 수는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