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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 외교 장관 "북한 7차 핵실험 임박…한미 억지력 강화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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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 안보 저해만 초래"
"도발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 깨닫게 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은 이에 대응하는 한미 동맹 차원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자신의 안보를 저해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당·정부·대통령실 당정 협의회에서 "북한 정권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주민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방역과 민생 개선이 아닌 핵과 미사일 개발에 재원을 낭비하는 게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재 우리가 처한 국제 환경이 엄중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 기대도 어느때보다 높다"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미중간 전략적 경쟁, 인도태평양 시대의 본격적 출범 등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고 이끄는 데 있어 우리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면서 국익을 제고하고 국제사회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 핵미사일 도발은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이라며 "북한은 올해 9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발사를 지속해왔고 지난 일요일에도 탄도미사일을 8발 연속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한반도와 이 지역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북한이 도발을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긴밀히 공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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