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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변호사 사무실 사건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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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1차 소견 발표
7명 중 자상 흔적 발견된 2명 "최종 확인 중"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이 7명의 사망자를 낸 대구 수성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에서 숨진 이들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이 나왔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지난 10일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직접적인 사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발표했다.

숨진 7명 중 날카로운 물체로 인한 상처가 발견된 2명에 대해선 직접적인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사망원인과 현장에서 발견된 칼이 범행에 사용됐는지 여부 등은 국과수의 최종 감정서 회신을 받아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의 합동 1차 현장감식에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날 길이 11㎝의 등산용 칼 1점을 수거해 범행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확보된 연소 잔류물에 대한 감정 결과 휘발유 성분도 검출됐다.

2차 감식에서는 휘발유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용기와 수건 등 4점을 추가 수거해 유류 성분 등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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