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은 고위 당·정·대 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정과 참석자,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첫 고위 당·정·대 회의가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게 될 전망이다. 여당에서는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첫 회의 의제와 관련해 "민생 문제가 최우선"이라며 이번 첫 회의에서 민생 관련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매주 일요일 오후 고위 당·정·청 회의를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고위 당·정·대 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