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카드업계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등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물놀이 시설과 항공권, 호텔예약 할인 등을 진행한다.
먼저 30일까지 오션월드 현장 매표소에서 KB국민카드로 오션월드 종일권 결제 시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30% 할인이 제공된다. 다음달 15일까지는 KB국민카드로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결제 시 본인 최대 52%, 동반 3인 최대 44% 할인해 준다.
7월29일까지 KB국민카드 티티비비(TTBB)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 호텔예약을 결제하면, 해외 호텔의 경우 15%(최대 9만원), 국내 호텔은 12%(최대 3만원) 할인된다.
현대카드는 6월 한 달간 여행, 자동차보험 등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온라인투어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주유권을 제공한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DB손해보험 다이렉트,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고 30만원 이상 결제 시 주유권 3만원권을, 삼성화재 다이렉트에서는 주유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당하는 5개 지역 호텔 중 1개를 선택해 응모하고 우리WON카드 앱 푸시 동의 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응모 후 해외 오프라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5만 꿀머니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500달러 이상 사용 시 1만 꿀머니, 1000달러 이상에 2만원 꿀머니, 1500달러 이상에 4만 꿀머리를 캐시백한다.
하나카드는 하와이로 떠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8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하와이안항공은 하나카드로 인천-호놀룰루, 하와이 이웃섬 구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의 할인된 금액(유류세 별도)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또 아웃리거호텔앤리조트에서 최대 15% 할인, 룸 업그레이드, 조식 1회 등이 가능하며 카할라호텔앤리조트에서는 3박 이상 이용 시 5% 추가할인과 리조트 크레딧 $50를 증정한다.
NH농협카드는 캠핑족을 위한 맞춤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5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채움/BC)로 제철농축수산물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도 29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채움)로 과일·정육·신선식품 등 전단행사 상품 구입 시 즉시할인해 준다.
캠핑 전 차량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자동차 정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6월 한 달 동안 NH농협 개인카드(채움/BC)로 스피드메이트 이용 시 ▲엔진오일 2만2000원 할인 ▲에어컨 가스 완충 1만원 할인 ▲와이퍼 4천원 교환권 ▲수입차 정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