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한·네덜란드 국방장관 면담…안보정세, 국방 협력 약속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이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및 지역 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한·네덜란드 국방장관 면담은 이 장관의 19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 계기에 싱가포르에서 성사됐다.

면담에서 이 장관은 과거 네덜란드의 6·25 전쟁 참전에 사의를 표했다. 네덜란드 측은 6·25 전쟁 참전이 해당국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했으며, 미발굴 참전용사 유해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올롱그렌 장관 요청에 따라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설명했다. 네덜란드 측은 한반도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평화 구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올롱그렌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동참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양국 국방 분야 협력의 잠재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네덜란드 측은 사이버,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 분야에서 국방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했고, 이 장관은 "우리도 네덜란드와의 협력 의향이 크다"면서 동의를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