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김건희 여사, 13일 봉하마을 찾아 권양숙 여사 예방

URL복사

盧서거 13주기 추도식 전날 권 여사에 의사 타진
역대 영부인 중 첫 예방…순차적으로 예방할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는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무현재단과 야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만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역대 영부인을 따로 찾아 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당시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친서에는 권 여사를 위로하는 뜻이 담겼으며 당시 김 실장이 김 여사 예방 의사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만나고 싶어한다. 두분이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자 권 여사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김 여사 측에서는 노무현재단을 통해 지난달 22일 예방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노무현재단 한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 측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와서, 봉하마을 방문 공식 일정으로 참배를 준비하고 있다"며 "권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차담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여사의 권 여사 예방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께서 권 여사를 예방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내일(13일)이라고는 듣지 못했다. 상세한 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김 여사가 권 여사를 예방한 후에는 역대 영부인들을 만나뵙는 일정을 순차적으로 잡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