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는 체류 외국인 무면허 운전 증가에 따라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체한 외국인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자에게 베트남․영어․중국어․한국어로 제작한 시험 문제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을 통해 지난 11일 평택대학교에서 실시한 출장 학과시험에 48명이 응시해서 24명이 합격 50% 합격률을 보였다.
시험에 응시한 베트남 유학생은 자국어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볼 수 있어 응시했는데 시험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출장 학과시험 만족도와 호평으로 체류외국인들의 시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전 예방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교실 운영 등 다문화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