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美 증시, 연준 자이언트 스텝에 상승 마감…나스닥 2.50%↑

URL복사

다우존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
S&P, 54.51 포인트(1.46%) 상승한 3789.99
나스닥, 270.81포인트(2.50%) 상승한 1만1099.1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신호에 급등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51 포인트(1.46%) 뛴 3789.99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70.81포인트(2.50%)나 상승한 1만1099.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며 시작했다. 이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증시는 요동쳤다. 0.75% 포인트 인상인 '자이언트 스텝'을 강경한 인플레이션 대응 신호로 받아들였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한 연준에 환호했다고 CNBC는 전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0.50% 혹은 0.75% 포인트 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장중 최고치로 뛰었다.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0.75%p 인상에 대해서는 예상했으나,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에 대해서는 놀랐다고 CNBC는 설명했다.

 

추가 금리 인상 기대에 보잉 등 경제 성장 관련주는 상승했다. 보잉은 9.5% 급등했다. 지방은행, 금융 관련주도 상승했다.

 

아마존과 테슬라는 각각 5% 이상 급등했으며 넷플릭스는 7.5%나 뛰었다.

 

여행 관련주도 상승했다. 크루즈 관련주인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2.5%, 4.2% 올랐다. 항공주도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다. 델타와 유나이티드는 각각 약 2% 뛰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선임 투자 전략가는 "오늘 (연준의) 발표는 이처럼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후폭풍에도, 인플레이션 투쟁을 더 적극적으로 벌이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확인시켜준다"고 풀이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연준의 금리가 한동안 인플레이션과 맞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연준의 공격적인 인상이 당분간 시장을 달래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만1739.76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약 0.58% 떨어진 모습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베를린, 헤이그 공식 방문…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독일 수도 베를린과 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 등을 방문해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9월 21일(토)~29일(일) 6박 9일 일정으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헤이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과 베를린주의회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게르하르트 발러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부총재와 연방의회 론야 케머 의원 등을 면담하고 서울시의회와 독일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지난해 바덴뷰르뎀베르그주의회 방문 행사를 시작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독일연방 디지털인프라부 대표단과 연방의회 대표단이 각각 재단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베를린주의회를 방문해 코넬리아 세이벨드 의장 및 데니스 부흐너 부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책 및 전일제 교육 등 정책교류와 의회 간 인적교류를 정례화시킬 수 있도록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