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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확진 7198명 '1만명 이하 감소세 유지'…7일 격리 4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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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관리 중이지만 재유행 우려"
위중증 환자 82명, 사망자 9명 발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6일 전국에서 719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단 정부는 재확산을 우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4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98명 늘어 누적 1826만364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8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7994명보다 796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9311명보다 2113명 감소했다.

유행은 안정적으로 감소 중이지만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4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정부는 현재의 7일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며, 그 이전이라도 방역 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확진자 격리 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7130명, 해외 유입은 6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모두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 38명, 외국인 30명이다.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23명(15.8%), 18세 이하는 1324명(18.6%)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16명, 서울 1277명, 인천 265명 등 수도권에서 3285명(45.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872명(54.3%)이 확진됐다. 경북 446명, 대구 446명, 부산 475명, 경남 518명, 충남 317명, 강원 298명, 울산 254명, 충북 181명, 전남 232명, 전북 181명, 대전 175명, 광주 159명, 제주 131명, 세종 5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한 82명이다. 71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4명, 40대와 20대, 10세 미만 각각 2명, 30대 1명 등이 위중증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나 누적 2만441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나흘째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신규 사망자 중 8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나머지 1명은 40대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7.5%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6.6%, 비수도권 가동률은 10.7%다.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8.1%,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5%다.

재택치료 환자는 4만4465명으로 이틀 연속 5만명 이하로 나타났다. 이 중 2446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고 7168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63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65세 이상 고령자 9375명이 4차 접종에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8.4%, 고령층의 접종률은 30.2% 수준이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 2차 접종률은 86.9%, 1차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5~11세 소아 1차 접종률은 1.9%, 2차 접종률은 1.0%에 머물러 있다.

국내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2029만회분이다. 화이자가 1174만5000회분, 모더나 415만1000회분, 얀센 198만5000회분, 노바백스 129만9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10만9000회분 순이다.

먹는 치료제는 전날 오후 6시30분 기준 54만7122명분이 남아있다. 현재까지 팍스로비드는 25만7808명분, 라게브리오는 2만2689명분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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