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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평택대학교가 주최한 평택항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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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평택항의 역할과 과제 놓고 항만노동자와 시민단체 등 60여명 토론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글로벌 시대에 맞춰 평택항의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시민 참여 교육행사가 6월 15일 안성팜랜드에서 이루어졌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가 주관한 ‘평택항 아카데미’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 3년만에 시민단체와 평택항운노동조합, 평택항 사업장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6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예기치 못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으로 물류 마비 상황이 일어나 걱정이 많았는데, 국토부와의 협상이 타결되어 다행”이라면서 “평택대학교는 평택항 활성화와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 해운항만 종사자와 시민단체에 대한 교육과 소통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평택시 항만수산과장은 “평택항에 대해 시민들께서 더 큰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알아야 평택항도 평택시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항 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이진행 평택시 항만수산과 항만단지개발팀장의 브리핑, 정현재 청운대 교수(전 평택대 교수)의 ‘평택항의 역할과 발전과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신철호 이사의 ‘평택의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자연친화적 동행 과제’ 등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근 해양수산부의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움직임에 대한 지역 사회의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관련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관심의 폭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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