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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카카오 주가 동반 52주 신저가 기록…시가총액 41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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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합산 시가총액 연초 대비 41兆 증발
美 나스닥 지수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증시의 안도 랠리가 하루 반짝 상승에 그친 가운데 국내 대표 기술주인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또다시 동반 52주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04%) 내린 23만7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3만2500원까지 내려 닷새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15일(23만5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는 100원(0.14%) 내린 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만200원까지 밀려 2020년 11월11일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NAVER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보합을 기록한 8일을 제외하고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카카오 역시 이달 들어 3일과 14일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종가 기준 NAVER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38조9617억원, 32조1162억원이다. 양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12조2434억원에서 이날 71조779억원으로 41조1655억원이 줄었다.

이들의 주가가 나란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이 거센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나스닥 지수는 현재 202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실제 전날에도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급락장을 연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2.42%, 3.25%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 넘게 급락한 1만646.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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