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강서구·동작구 일대에서 2차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다른 기관과 함께 야간 음주단속과 자동차세 체납 및 과태료 체납차량을 동시에 실시한 것은 지난 4월14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야간 합동단속은 사전예방 차원에서 미리 시간과 장소를 안내했음에도, 단속차량 13대 902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단속은 불시 합동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불감증 및 세금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했다. 그 결과 12대 차량을 단속해 총 759만원의 체납액 중 137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음주단속 현장에서 체납·과태료 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체납 세금 납부 분위기 조성과 공정한 조세정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