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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 총리,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파리 출국...BIE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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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각하며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1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파리에 도착한 뒤 한 총리는 공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PT 리허설, 공식 PT,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회원국 대상 유치 교섭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총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경합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회원국 앞에서 첫 대면 경쟁 PT를 벌인다"고 소개했다.

한국는 세 국가 중 첫 번째로 PT를 진행하게 된다. 한 총리는 "이번 PT를 통해 박람회 유치에 대한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부산 세계박람회가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대전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썼다.

그는 "우리가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서울올림픽과 한일월드컵에 이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된다"며 "올림픽, 월드컵, 세계박람회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나라는 미국, 프랑스 등 6개국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 총리는 "경제효과도 막대하다"며 "전 세계 5050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50만 명의 고용 창출을 비롯해 61조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초기 산적한 국내 현안을 뒤로하고 출발하는 마음이 매우 무겁습니다만,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며 일분일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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