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옐런 “美 경제, 향후 몇달간 둔화하지만 경제침체는 필연적 아냐”

URL복사

“소비자 지출감소, 경기침체 원인 되지 않을 것”
“노동시장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강력한 국면”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이행 기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달 동안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경기침체가 필연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ABC 뉴스 '디스 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치솟는 인플레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관해 "경기침체가 전혀 임박하지 않았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옐런 재무장관은 "요즘 노동시장과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완전 고용에 도달하고 있다"며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이행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명했다.

 

다만 옐런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 가파르게 오르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전히 심각한 위협해 직면한데 대해선 "분명히 인플레율이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고 경계했다.

 

그래도 옐런 재무장관은 소비자 지출 감소가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노동시장이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강력한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수개월 내로 인플레가 감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옐런 재무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동안 가계저축이 소비지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민저축률은 2020년 16.6%로 194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서 지난해는 12.7%로 떨어진 후 지금은 6% 정도로 하락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AP 통신 회견에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